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굿모닝증시]높아지는 1분기 실적 기대감

시계아이콘01분 3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그리스 문제 등 대외악재가 완화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점차 기업들의 1분기 실적으로 옮겨가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감익이 커지며 실망감이 표출됐지만 올해 1분기 기업실적은 저유가, 대형주들의 실적호조 기대감에 힘입어 이익 추정치가 점차 상향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형사들을 중심으로 기업이익 추정치가 점차 상향되면서 완전한 턴어라운드로 보기는 이르지만 점진적인 실적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짚었다. 내달 시작되는 유럽의 양적완화와 맞물려 외국인의 순매수 유입 기대감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염동찬 LIG투자증권 연구원= 원래 4분기 순이익에는 예상치 못한 영업외손실이 반영되거나 충당금 설정 등으로 실적이 부진한 계절성이 있다. 이로인해 4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1월과 2월의 이익추정치는 하향조정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현재 코스피200내 기업들의 순이익은 연초대비 0.36% 하향조정된 상태로 4분기 계절성을 고려하면 절대적 측면에서도 매우 낮은 수준이며 과거와 비교해도 2012년 이후 가장 적은 폭의 하향조정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대형주의 추정치 변화가 양호한 흐름을 보인 영향이 컸다. 주요 기업 중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이익추정치가 상향조정됐고 이후 SK하이닉스, 삼성전기, LG디스플레이의 순이익 추정치도 상향조정이 이어졌다. 전기전자(IT)업종 외에도 에너지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유틸리티, 운송업종의 이익추정치도 상향조정에 일조했다.


지난해 연간 계속해서 하향조정되던 기업이익이 실적눈높이가 낮아지면서 올들어서는 예상치보다 실제 실적이 높게 나타나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IT업종을 시장으로 실적추정치가 상향조정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인도와 대만, 일본은 이익추정치 상향 조정에 따라 아시아 주요국중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인바 있다. 최근 3년간 모멘텀을 제공하지 못했던 한국 기업이익이 개선조짐이 내달부터 시작되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와 맞물려 외국인의 순매수 유입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호 KDB대우증권 연구원= 한국기업들의 2014년 4분기 잠정실적이 시가총액 기준으로 거의 90% 발표됐다. 현재까지 발표된 기업들을 기준으로 한국 기업의 실적을 계산해보면 지난해 한국기업의 순이익은 81조6000억원이다.


전년대비 18.2%로 기업이익이 턴어라운드 시점에 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난 2013년에는 STX와 동양그룹의 대규모 적자가 있었고 지난 2012년 84조2000억원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치임을 감안하면 이익의 추세적 회복을 말하기엔 아직 이른감이 있다.


그러나 올해 1분기 실적은 상당히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일단 올해 1분기 순이익 예상치 추이는 과거 3년과 비교했을 때 가장 양호한 모습이다. 특히 어닝쇼크를 보였던 2013년과 지난해와는 다르게 하향조정폭이 1%에 불과하고 방향성도 완만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제 1분기의 절반이 지난 시점이기 때문에 2012년과 같이 예상치를 상회할지 여부는 좀더 추이를 살펴봐야겠지만 과거와 같은 어닝쇼크를 보일 가능성은 낮다. 한국시장의 매출액 증가율도 상승세로 전환되면서 이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 이익이 늘려면 매출증가, 혹은 마진이 늘어야하는데 현재 매출증가율이 0.82%로 이익이 증가할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1분기 기업이익은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업황과 이익모멘텀 밸류에이션을 고려했을 때 업종별로는 반도체, 제약, 음식료, 운송, 철강금속, 증권, 생활용품 등이 추천된다. 저평가정도가 심해 상대적 매력이 존재하는 업종은 IT소프트웨어, 건설 등이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