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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끝에 모텔에 불질러…8명 사상자 발생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부부싸움 끝에 모텔에 방화를 저지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투숙객들을 숨지거나 다치게 한 3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36살 김 모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 씨는 24시 오전 1시 20분께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에 있는 모텔에서 투숙한 방 침대 시트에 불을 붙여 모텔 전체로 불이 옮겨 붙어 투숙객 1명을 숨지게 하고 7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부인과 투숙 도중 말다툼 끝에 부인이 모텔을 나가자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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