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IHQ 자회사 가지컨텐츠가 북경 성전가화 문화미디어 유한회사가 제작하는 드라마 '모야야의 결혼이야기'의 OST를 제작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지컨텐츠는 '올인', '미안하다 사랑한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피노키오' 등의 한국드라마 OST를 담당한 회사다. IHQ는 이 회사의 지분 51.22%를 가지고 있다.
회사 측은 중국·대만·홍콩 등 중화권 음원 유통 수입을 공유함에 따라 연간 50만불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IHQ 관계자는 "2015년 '모야야의 결혼 이야기'가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이번 드라마 OST 제작을 시작으로 무한한 시장가치를 지닌 중국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사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드라마 '모야야의 결혼이야기'는 39부작 드라마로 2015년 중국 최고 기대작으로 꼽힌다. 드라마 제작을 맡은 북경 정선가화 미디어 유한회사는 중국 내 유명제작사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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