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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株에 벤처자금 2928억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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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株에 벤처자금 2928억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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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바이오 업종에 벤처자금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바이오ㆍ의료 업종에 신규로 들어온 벤처투자금은 292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 해당 업종에 투자됐던 1052억원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투자은행이나 엔젤투자 등의 집계가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바이오업종에 대한 벤처 투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지배적인 시각이다.

자금이 몰리면서 업종별 신규 투자금 순위에서 2012년 6위였던 바이오ㆍ의료 분야는 지난해 1위로 올라섰으며, 올해 역시 이 순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정보통신기술(ICT)이나 기계 업종 등은 투자금이 거의 변동이 없거나 오히려 줄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바이오ㆍ의료 업종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매우 크다는 분석이다.


벤처업계 관계자는 "과거와는 달리 최근 바이오헬스케어 관련기업들 중에 뚜렷한 성과를 내는 곳들이 많아지면서 벤처투자금도 크게 늘고 있다"며 "투자금이 몰리는 만큼 일부에서는 버블을 걱정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과 투자자들이 자금관리 등을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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