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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골조 세운 2년, 이제는 건물 올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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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2주년 기념일을 이틀 앞둔 23일 "지난 2년은 경제혁신과 국가혁신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우리가 힘을 기울여왔는데 그 기간이 골조를 세운 기간이라면 이제는 그 위에 벽돌을 쌓고 건물을 올려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일자리가 늘어나고 복지정책이 더욱 내실 있게 실현돼서 국민 모두가 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한 해가 돼야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금년도 국정운영은 경제활성화를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둬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그 다음 중요한 것은 내각 중심의 적극적이고 강력한 정책 조정을 통해 힘 있는 정책 추동력을 확보해주기를 바란다"며 "부처 간 또는 이해집단 간 반발로 정책 추진이 지연되거나 또 국회에 제출한 법안들이 1년이 넘도록 통과가 불확실한 정책들도 여러 개 있는데 이것을 하나하나 살펴서 결과를 도출해 나가야겠다"고 당부했다.


25일 첫 회의를 열 예정인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당정청이 국정의 공동책임자라는 인식을 갖고 한 몸처럼 움직여서 국민의 삶에 변화를 이끌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3월 1일부터 중동 4개국을 순방할 계획"이라며 "2000년대 후반 이래 계속되고 있는 제2의 중동 붐을 우리 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겠다"고 전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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