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국적으로 짙은 황사… "늦은 오후부터 점차 약화돼"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3일 전국에 짙은 황사가 나타나 각별한 주의를 요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20∼21일 몽골 남부와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서풍이나 북서풍을 타고 이동해 오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황사특보가 발효 중이라며 오늘은 전국에 짙은 황사가 나타나다가 늦은 오후부터 점차 약화되겠다고 밝혔다.
다만 황사의 강도와 영향범위, 지속시간은 몽골과 중국에서 추가로 황사가 발생하는지 여부와 기류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는 만큼 향후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또한 전국이 중국 상하이 부근에 자리 잡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상당수 지역은 구름이 많이 끼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도 영동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약간 강한 곳이 있겠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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