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3월24일까지 봉사상 등 4개 부문에 대해 후보자 접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3월24일까지 봉사상 등 구민의 귀감이 될 만한 ‘중랑구민대상’ 수상 후보자를 찾는다.
‘중랑구민대상’은 평소 지역사회의 각 분야에서 구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 살기 좋은 내고장 가꾸기에 기여한 모범 구민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구민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된 것.
봉사상·효행상·모범가족상·특별상 등 4개 부문에 대한 수상자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
시상 부문으로는 ▲지역 또는 주민을 위해 헌신 봉사한 공적이 현저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시상하는 봉사상 ▲어려운 환경에서도 어버이를 공경해 타인의 귀감이 되는 개인 또는 단체에게 시상하는 효행상 ▲3대 이상이 한 가족을 이루고 동일 지역에 10년 이상 뿌리내려 전통적인 미풍양속을 계승, 화목하여 귀감이 되는 가족에게 주어지는 모범가족상 등이다.
또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희생을 무릅쓰고 헌신한 자, 특정분야에서 국내·외 활동으로 크게 명성을 얻은 자, 중랑구를 위해 활동한 공로가 특별히 인정되는 자 또는 단체에게 수여되는 특별상 등 총 4개 부문이 있다.
추천 대상은 3년 이상 중랑구에 거주하고 있는 구민으로 지역내 기관장 및 단체장, 학교장 등 추천이나 동일 세대원이 아닌 거주지 구민 10명 이상의 연명을 받고 관할 동장 추천이 있어야 한다.
추천받은 후보자는 오는 3월24일까지 추천서, 공적조서, 공적사실현장확인조사서, 이력서, 공적증빙자료 등 서류를 구비해 중랑구청 자치행정과 또는 각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접수기간 중 추천받은 후보자에 대해 중랑구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 후 5월말 중랑천둔치에서 개최될 ‘서울장미축제’ 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며,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중랑구민대상 상패가 수여된다.
김영시 자치행정과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중랑구민대상이 20회째를 맞았다”며 “올해도 모든 구민에게 귀감이 되는 분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구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중랑구 자치행정과(☎2094-0411)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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