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간판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한국시간)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겔젠키르헨에서 열린 대회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샬케04(독일)에 2-0으로 이겼다. 호날두가 1골 1도움으로 승리를 책임졌다.
호날두는 전반 26분 다니엘 카르바할이 올린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다. 그는 후반 34분 왼쪽 측면에서 패스를 내줘 마르셀루의 쐐기 골을 어시스트했다.
원정에서 승리를 따낸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달 11일 안방에서 열릴 2차전을 앞두고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또 다른 16강전에서는 FC바젤(스위스)이 FC포르투(포르투갈)를 상대로 안방에서 1-1로 비겼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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