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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이슬람과 전쟁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IS는 테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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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우리는 이슬람과의 전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폭력적 극단주의 대처를 위한 정상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들은 종교 지도자가 아니라 테러리스트일 뿐"이라고 비판한 뒤 “IS가 자신들을 종교지도자, 성전을 수행하는 전사 등으로 포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테러리스트들이 10억명의 이슬람 신자를 대표하는 것이 아니며, '문명의 충돌'이 있다는 논리를 받아들여서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방과 이슬람 지도자들이 서로 협력해 이들 극단주의자의 거짓 주장을 물리쳐야 한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IS는 그들이 표적으로 삼는 모든 공동체의 가장 직접적인 위협"이라면서 이슬람 지도자들을 포함한 동맹국과 함께 IS를 반드시 격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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