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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2차장 이상호·3차장 최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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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역대 최대 규모 검찰 인사

[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 법무부는17일 고검검사급 검사 및 일반 검사 전보 1033명 ·신규임용 66명 등 검사 109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인사에서 법무부는 이상호(사법연수원 22기) 서울남부지검 차장검사와 최윤수(22기) 대검 선임연구관을 각각 서울중앙지검 2차장, 3차장으로 발령했다.

대형 특별수사를 맡는 서울중앙지검 특수 1·2·3 부장에는 임관혁(26기)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조상준(26기) 대검 수사지휘과장, 김석우(27기) 대구고검 검사를 발령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에는 심우정 법무부 검찰과장이 임명됐다. 법무부 대변인은 김광수 대전지검 형사2부장이 맡게 됐다. 기존 김한수 대변인은 인천지검 2차장으로 옮긴다. 구본선 대검 대변인은 대구 서부지청장으로 옮기고, 대검 대변인에는 여환섭 대전지검 형사1부장이 전보 발령됐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김기동 대전고검 차장검사가 계속 단장을 맡는다. 문홍성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장은 부단장으로 공식 임명됐다.


법무부는 또 서울중앙지검에 '공정거래조세조사부'를 신설했다. 법무부는 이에 대해 "사회 전반에 대한 파급력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공정거래 사건에 대해 전문성을 확보하여 엄정하게 대처하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설된 공정거래조세조사부장으로는 한동훈 대검 정책기획과장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휴전선 접경지역을 관할하는 의정부지검에 공안부를 신설하고, ‘식품?의약 중점 검찰청’인 서울서부지검에 식품의약조사부도 만들었다. 서울중앙지검에만 있던 중요경제범죄조사단은 수원, 인천지검으로 확대 설치됐다.


한편 22기 여성 검사는 이영주 부천지청 차장이 춘천지검 차장으로, 김진숙 대검 미래기획단장이 전주지검 차장검사로, 박계현 서울고검 검사가 원주지청장으로 임명됐다.


한편 여기자 성추행 논란으로 최근 사의를 표명했던 이진한 대구서부지청장은 서울고검 검사로 발령났다.


사법연수원 41기 법무관 전역자 및 44기 사법연수원 수료자로 구성된 총 66명도 검사로 임용됐다.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지원자는 변호사시험 합격자 발표 후 검사로 신규 임용된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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