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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송영무)는 약학대학과 간호학과 학생들이 올해 국가고시에서 각각 100% 합격을 이뤄냈다고 17일 밝혔다.
순천대 약학대학의 경우 6년제 약사국시에 25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으며 지난 2011년 신설된 간호학과도 처음 치른 제55회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응시자 19명 전원이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순천대 약학대학 이성태 학장 “앞으로도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질 지역 맞춤형 의료 인력 양성에 힘써 지역사회 의료수준 향상에 공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학교는 전남 동부권 등지에 인구와 산업단지가 밀집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 지역의 보건의료수준 향상을 위해 의과대학 유치를 추진 중에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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