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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순천대, 전남을 대표하는 창업의 요람으로 거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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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순천대, 전남을 대표하는 창업의 요람으로 거듭나 국제문화컨벤션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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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권 유일한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 최대 5년간 150억 사업비 확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송영무)가 지난 23일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5년도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되어 전라남도의 유일한 창업 기지가 된다.


수십 대 1의 경쟁을 뚫고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된 순천대학교는 앞으로 매년 25억씩 최대 5년간 총 125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되며 전라남도, 순천시, 광양시 등 지자체와 대학의 대응자금을 포함한 총 15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통해 창업 지원에 나서게 된다.

‘지역과 함께 하는 화창(話創)한 창업 거점’이란 운영 비전을 가진 순천대 창업선도대학은 올해 3월 중 새로지은 순천대 국제문화컨벤션관 공간 (1348.07㎡)을 활용해 본격적인 창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며 맞춤형 창업 지원 시스템 구축, 소재·바이오 융합 클러스터 구축, 사업화 성공기업 육성을 통한 화창(話創)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여 지역의 소재·바이오 융합산업을 활성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맞춤형 창업 지원 실현을 위해 교내 78명의 교수로 구성된 내부 자문단과 49명의 외부 자문단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일반인 및 대학생에 대한 실전 창업 강좌, 창업동아리 육성, 사업화 지원, 창업인턴, 창업 장학금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소재?바이오 융합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창업진흥 협의회 운영, 창업한마당, 창업포럼, 지역 창업 설명회, 창업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사업화에 성공한 기업의 창업 기업의 마케팅과 자금 지원, 멘토의 기술 지도, 지식 재산권 출원 지원, 전략분야 지원 등을 제공하며 사후관리 데이터 베이스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순천대학교 박병희 기획처장은 “창업선도대학 선정은 전라남도, 순천시, 광양시의 대응 자금 출연과 함께 순천·곡성 지역 국회의원의 지역 창업자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와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 및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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