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 출입문에 깔린 피해자 "관계자, 뒷짐 지고 비아냥거렸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16일 발생한 제2 롯데월드 출입문 이탈 사고의 피해자가 사고 당시 자리를 함께한 롯데 측 직원이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사고는 지난 15일 오후 제2 롯데월드 쇼핑몰 내 1층 반 고흐 카페 매장 옆 8번 출입문이 이탈하면서 발생했다. 이에 20대 여성과 남성이 출입문에 깔려 어깨와 다리 등을 다쳤다.
16일 한 매체는 당시 남성이 이탈한 출입문을 힘겹게 받치고 있는 장면과 함께 피해 여성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피해자들은 롯데 측이 먼저 119 신고를 해주지 않아 직접 구급차를 불렀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히죽히죽 웃으시면서 뒷짐 지고 훑으면서 그래서 깔렸어요? 그래서 다쳤어요? 비아냥거리기까지 했어요. 의무실 갈 수 있느냐고 물어봤더니 의무실은 닫았다고 하더라고요"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롯데물산 홍보팀 측은 "안전 매뉴얼에 따라 119 신고도 완료하고 고객을 안전하게 병원으로 모셔서 치료도 받게 드렸다"고 해명했다.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출입문과 건물을 잇는 부품 결함으로 추정된다며, 롯데 측은 문제가 된 부품을 전량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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