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7일 "세월호 인양 문제는 국민 동의를 구해 빨리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설 연휴를 가슴 아프게 보내는 분들 많지만 세월호 유가족이 가장 그러한 분들"이라며 "당정청 협의를 유가족이 원하는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이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월호 인양문제도 더이상 시간을 끌게 아니라 당정청 협의를 하고 국민적 논의를 통해 빨리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세월호 참사 4·16 가족협의회와의 면담을 앞두고 있으며, 오후에는 경기 안산시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찾아 참배할 예정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