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과 정반대 성격, 싸운 적 있다"…해결책이 '혼자 놀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의 성격 차이에 얽힌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효리는 15일 공개된 손미나의 팟캐스트 '싹수다방'에서 하와이 여행에 대해 "나는 바다에 가면 들어가야 하는 성격, 이상순은 바닷가에 가면 모래 위에 누워 왜 바다에 들어가야 하는지 의아해하는 타입"이라고 말했다.
이어 "혼자 노는 건 재미없어서 같이 놀아달라고 했더니 자기는 지금이 좋다고 해 싸우기도 했다"면서도 "지금은 서로 이해한다"며 존중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이니까 이해해주고 저 사람이 행복하게 하는 걸 가만히 놔둬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억지로 같이 하기보다는 나 혼자 재밌게 할 수 있는 걸 찾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내가 요가를 열심히 하는 것도 나 혼자 잘 놀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내가 잘할 수 있는 걸 찾는 게 상대가 싫다는 걸 굳이 억지로 하는 것보다 나은 것 같다"고 속마음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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