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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바예바, 리우올림픽 金 정조준…"훈련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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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여자 장대높이뛰기의 간판스타 옐레나 이신바예바(33·러시아)가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정상 탈환을 노린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12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다시 한 번 금메달에 도전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미 장대높이뛰기에서 많은 것을 이뤘다”며 “이제 추가할 수 있는 건 금메달뿐”이라고 했다. 세계기록을 스물여덟 차례나 경신한 이신바예바는 2004년 아테네대회와 2008년 베이징대회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2012년 런던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뒤 기세는 한풀 꺾였다. 2013년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복귀했지만 지난해 가정을 꾸리고 첫 딸을 낳아 은퇴 수순을 밟는 듯했다. 여전히 몸 상태는 한창 때와 거리가 멀다. 최근 CSKA 육상클럽에 선수 겸 인스트럭터로 입단했지만 막 체력을 끌어올리는 단계다. 이신바예바는 “올해 말이면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을지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최고의 몸 상태가 아니라면 은퇴하겠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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