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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13일 '자회사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NH-CA자산운용 대표이사로 한동주 흥국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동주 내정자는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 동부투자신탁운용 주식·채권 운용 총괄본부장,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전략실장 등을 역임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규모가 작은 자산운용사를 중대형회사로 성장시키는데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는 점이 선임 배경이 됐다"며 "수익력을 극대화 하기 위해 NH-CA자산운용을 범 농협 핵심 자산운용 기관으로 육성하고, 자산운용부문 역량을 새로운 성장모델로 하여 중장기 성장 동력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내정자는 2월말 예정된 NH-CA자산운용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 후 부임할 예정이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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