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CJ대한통운은 전국 현장을 찾아가 직원들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달려라 밥차' 올해 첫 행사를 13일 본사에서 가졌다.
이날 본사 행사에서는 양승석, 손관수 대표가 직접 배식에 참여해 대화를 나누는 등 임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달려라 밥차'는 전국 현장을 찾아 방문해 따뜻한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운영 5년간 식사 제공인원만 1만2000여 명에 달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현장에서 취사가 가능한 2.5톤 취사차량을 도입하고 전국 각 지역별로 맞춤 식단을 짜서 식성에 맞는 맛있는 아침식사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해까지는 도시락을 주문해 제공했었다.
13일 본사 행사를 시작으로 ‘달려라 밥차’는 전국 방방곡곡에 위치한 현장 방문을 시작한다.
한편 CJ대한통운은 '달려라 밥차' 외에도 전국 순회 프로그램인 '택배가족 건강버스'도 운영하고 있다. 이 버스는 택배기사와 대리점 등 전국 240여개소를 순회하면서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이 버스는 서울에서 제주까지 약 8개월여간 순회검진을 통해 5000여명에게 건강검진을 시행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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