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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한국 육군 사용할 아파치 헬기 동체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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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한국 육군 사용할 아파치 헬기 동체 공급 한국 육군에 납품될 아파치 동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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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대한민국 육군이 사용할 아파치(AH-64E) 1호기의 동체 납품을 시작했다.

KAI는 최근 경남 사천 본사에서 이성문 조립생산실장, 보잉 커트 넬슨(Kurt Nelson) 통합사업관리(IPT) 매니저, 방위사업청 한기인 절충교역과장, 탄명훈 헬기사업팀 대령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파치 동체 300호기(한국 1호기) 납품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다목적 공격형헬기 아파치는 14개국 2100여대가 판매된 대형공격헬기다.


KAI가 이번에 납품한 300번째 아파치 동체는 한국 육군용 아파치 1호기다. 2013년 방위사업청이 한국 육군의 대형공격헬기로 보잉의 아파치를 결정함에 따라 아파치 동체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KAI도 보잉과 추가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KAI 관계자는 "보잉 등 세계적인 항공기 제작사와의 협력을 통해 장기 수출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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