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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첨단 출입국관리 노하우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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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화국과 출입국 관리시스템 구축사업 계약 체결

인천공항, 첨단 출입국관리 노하우 첫 수출 지난 11일(현지시각) 오후 도미니카공화국 이민청에서 호세 리카르도 타베라스 블랑코 도미니카공화국 이민청장(왼쪽)과 양기범 인천공항공사 해외사업처장이 도미니카공화국 출입국 관리시스템 구축사업 계약체결을 기념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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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현지시각 11일 오후 도미니카공화국 이민청에서 '도미니카공화국 출입국 관리시스템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 이민청은 국경관리를 강화하고 선진적인 출입국관리 행정을 도입하기 위해 용역 발주에 나섰으며, 현대오토에버를 주관사로 코리아퍼스텍·인천공항공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에 성공했다.


계약금액은 총 2100만 달러 규모로, 계약기간은 내년 6월까지다.

현대오토에버는 출입국관리 시스템 개발을 비롯해 사업을 총괄하는 역할을 하고, 코리아퍼스텍은 시스템 일부 구축과 운영 및 유지보수를 맡는다.


인천공항공사는 도미니카공화국의 8개 공항을 포함한 출입국관리소에 대해 출입국 자동화 현황 분석과 개선 방안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다. 또 도미니카공화국 이민청 관계자를 초청해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인천공항의 노하우와 경험을 전수할 예정이다.


박완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은 국내 IT기업과 협력해 인천공항의 출입국 자동화 노하우를 해외에 수출하는 첫 사례"라며 "도미니카공화국 공항부문과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추후 다양한 분야로의 사업 확대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공항은 지난 2008년부터 약 15초 만에 출입국심사를 마칠 수 있는 자동출입국심사를 운영하고 있다. 2010년 안면인식기술을 추가한 자동심사대를 개발해 상용화하는 등 첨단 IT·BT 기술 접목해 출입국 자동화 분야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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