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3일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삼성디스플레이 투자 확대의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에스에프에이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어닝 서프라이즈였다.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33.3% 증가한 1647억원, 영업이익은 113.1% 늘어난 262억원을 나타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226억원을 웃돌았고 영업이익률도 컨센서스(12.7%)를 3.2%포인트 상회한 15.9%를 기록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 A3 Phase1(15K 플렉서블 OLED) 라인 장비 매출이 인식되고 고부가가치 OLED 장비와 원가절감 활동으로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도 소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 투자 확대에 따른 수주 확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향 OLED 증착기 등 수주 확대, 중국향 타이어, 온라인 물류장비 수주 확대로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71% 증가한 782억원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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