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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보유한 국방기술 기업에 이전 사업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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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부가 군이 보유한 첨단 국방기술을 기업에 이전해 사업화하기로 했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방부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4회 국방산업발전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민군기술협력사업 성과제고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과 산업기술진흥원을 통해 군과 민간의 기술을 이전하고, 대한상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군기술 이전에 관심이 있는 유망기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또 올해 민관이 함께 방산·군수협력을 통한 수출국가를 다변화하고, 중소기업 수출을 늘리며, 수출전문인력을 육성하는 등 방산수출지원 인프라를 강화한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며 "국방산업발전을 위해 부처별 실질적 협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국방산업이 우리 수출과 기업들의 투자확대에 연계되도록 관계부처가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축적된 국방기술을 민간으로 적극적으로 확산시켜나가고 민간의 신기술은 안정적인 국방수요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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