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분쟁' 클라라 연예활동 제동?…'정글의 법칙' 출연 결국 무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방송인 클라라(30·본명 이성민)의 연예활동에 잇단 제동이 걸렸다.
지난 11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클라라는 5월 방송 예정인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필리핀' 편의 출연자 명단에 올랐지만 결국 무산됐다. 최근 연예기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문제를 놓고 법적 분쟁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1월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는 클라라를 향해 "공인으로서 책임지고 자숙하는 행동이 충분히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연예활동을 지속하는 것은 자제하라"고 공개 요구한 바 있다.
이에 결국 클라라는 재판을 앞두고 국내외 활동을 모두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클라라는 홍콩에서 영화 '가기왕자' 관련 일정을 소화하고 있으며 오는 19일까지는 계속 스케줄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해 클라라와 그의 아버지를 공갈 및 협박 혐의로 고소했으며 이후 클라라와 아버지는 1차 소환 조사를 마쳤다. 이에 클라라는 지난해 12월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폴라리스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장을 접수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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