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유명 인사라 수배 어렵다? 악의적인 거짓말"…무슨 일?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와 클라라가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두고 대립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클라라 관계자가 입장을 밝혔다.
코리아나클라라는 11일 "오늘(11일) 폴라리스 측 자료에 따르면 '유명 인사라서 수배가 어렵다'며 클라라가 홍콩에 숨어서 경찰 조사를 피하고 있다고 알려졌으나 이는 극히 악의적인 거짓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홍콩 출국 당시 중랑경찰서 광역수사대 담당 조사관에게 날짜가 표시된 홍콩 일정을 제출했으며 필요하면 귀국해서 조사를 받겠다는 문자 메시지를 담당 조사관에게 보낸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히려 지난 주 변호사를 통해 언제라도 조사받을 수 있다는 통보를 했으나 일정에 관련해 별다른 답변이 없었다"며 "최소한의 대응으로 불필요한 설전을 자제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클라라는 지난해 12월 말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폴라리스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장을 접수했다. 이에 폴라리스에서는 클라라에 대한 반소를 준비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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