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의 측근인 김 모씨는 30일 오후 스포츠투데이에 "오늘 광고주 2곳과 원만하게 합의를 봤다. 광고주 쪽에서 클라라를 문제 삼지 않고 사건의 추이를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라고 밝혔다.
클라라가 폴라리스 측과 계약해지로 인한 각종 논란이 일자 후폭풍은 거셌다. 클라라와 광고 계약을 맺었던 업체들까지 제품 홍보 및 이미지 타격을 이유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검토한다는 의사를 내비친 것.
광고주들은 제품 홍보에 차질을 빚었고 브랜드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입었다며 클라라에 대한 법적대응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당일 클라라 측의 발빠른 대처로 긍정적인 합의를 이끌어냈다.
한편, 클라라는 지난해 9월 폴라리스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지난해 12월 말에는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 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STM 차지수 기자 luckissj@stoo.com
STM 이채민 기자 chaemin10@stoo.com
STM 서현진 기자 sssw@stoo.com
STM 김은애 기자 misskim32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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