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동부제철은 지난해 영업손실이 1억6014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0억2443만원으로 20%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2억7820만원으로 809.6% 감소했다.
또 자본잠식이 50% 이상(자본총계/자본금 비율 19.5%) 진행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열연공장 가동 중단 및 열연자산 손상차손이 반영돼 손익구조가 변동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자본잠식이 50% 이상 진행된 사실이 감사보고서를 통해 확인될 경우 다음날 동부제철 주식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며 "이 종목이 관리종목에 지정될 경우 4WR 및 5WR(신주인수권증권)도 지정일부터 상장폐지 절차(정리매매) 등이 진행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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