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대교 사고, 2명 사망·64명 중경상…경찰 "사고 원인은 짙은 안개로 추정"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종대교에서 승용차와 관광버스 등 100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다.
오늘(11일) 오전 9시 45분쯤 인천시 서구 영종대교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 방향 상부도로 12∼14km 지점에서 승용차 등 100여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차량 중에는 공항 리무진도 10여대 포함돼 있었다.
사망자는 김모(51)씨와 임모(46)씨로 이들의 시신은 각각 경기도 고양 명지병원과 인천 서구 나은병원에 안치됐다.
부상자는 중상자 7명 등 모두 64명으로 인하대병원, 국제성모병원 등 인천과 경기지역 병원에 이송됐다.
부상자 가운데는 외국인 환자 16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발생 후, 영종대교 상부도로 양방향 모두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 게다가 사고 구간이 300m나 돼 일부 구급대원들은 구급차를 세우고 뛰어서 사고 현장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영종대교에는 짙은 안개가 끼어 있었다. 목격자들은 이날 영종대교 주변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15m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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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도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이번 사고가 안개 탓에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기상 당국은 오늘 서해 상에서 바다 안개가 몰려오고 내륙에서도 안개가 발생해 두 안개가 합쳐지면서 시정이 크게 떨어졌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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