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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745명 수용 '제2기숙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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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74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짓는다.


가천대는 11일 지상 5층, 지하 2층에 연면적 1만6015㎡ 규모로 제2 기숙사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제2 기숙사는 2016년 8월 완공된다.

이번에 짓는 기숙사는 2인실과 4인실로 꾸며지는 745명이 생활할 수 있다. 내부에는 식당과 체력단련장, 세미나실, 독서실, 카페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사생실은 학습가구와 침실가구로 구분돼 있고, 개별 화장실과 수납장 등 사생활 존중을 위한 공간디자인을 추구한 게 특징이다.

냉난방 방식은 천정형 냉방시스템과 바닥난방온돌을 도입해 전통적이고, 친환경적 숙실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최첨단 쿡탑을 비롯한 고급 인테리어 주방을 갖춘 유니트형 식당과 공용 세탁실 및 건조실, 휴게실 등 현대식 부대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최첨단 시설을 갖춘 다목적실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계획돼 있다.


한편, 가천대는 오는 5월말 마무리되는 인천 메디컬캠퍼스 기숙사 리모델링과 이번 제2기숙사가 완공되면 전체 기숙사 수용인원이 2100여명에 달해 전체 학생 대비 기숙사 수용률이 10%를 넘어서게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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