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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올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에 총 59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이를 통해 2400여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 한햇동안 모두 10개의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을 통해 총 24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하고 59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도는 먼저 경기도 고용집중산업 기반 4050 중소기업 빈 일자리 매칭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가 진행하는 이 사업은 국비 10억5000만원과 도비 1억1670만원이 투입된다. 대상은 중장년층과 베이비부머 세대다. 교육은 금속, 전자, 기계장비 분야 등으로 이론과 현장실무 교육이 병행된다.
경기북부 4050대상 섬유ㆍ가구업종 외국인근로자 대체인력 양성사업도 펼친다. 이 사업 역시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에서 주관하며 총 사업비는 3억1250만원이다. 대상은 북부지역 중장년층이며, 교육은 섬유와 가구업 과정 직무교육, 현장실습 등이다.
반도체 등 IT융합을 통한 창의인재양성 사업도 진행한다. 경기도경영자총협회와 전자부품연구원이 사업을 주도한다. 사업비는 10억원이며 국비가 8억원이다. 대상은 이공계 대학졸업자 등 청년층이고, 교육은 IT반도체 전문 엔지니어 양성과정 중심으로 운용된다. 교육과목은 반도체, SOC, CAD 등이다.
도는 문화콘텐츠산업 청년창업 스마트 2030 일자리 창출사업도 추진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며, 총 사업비는 11억2500만원이다. 대상은 청년층 예비창업자이고, 교육은 창업공간지원, 특화멘토, 초기자금지원 등이다.
경기도 지식기반 제조업 생산자동화 인력양성사업도 펼친다. 이 사업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진행하며 총 사업비는 3억5150만원이다. 교육대상은 이공계 대학 졸업예정자다.
도는 경기북부 경력단절여성 틈새사무직 일자리창출 사업도 전개한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1억475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북부지역 경력단절여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보험총무 사무 인력양성과정으로 3개월간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이뤄진다.
경기도형 사회통합일자리 창출사업도 진행된다. 이 사업은 경기복지재단과 경기광역 자활센터에서 주관하며 사업비는 10억5000만원이다. 대상은 노인과 자활, 장애인, 경력단절 여성 등이다. 교육은 요양보호사 등 서비스 4개월 과정과 건물위생관리기술 1개월 과정이다. 특히 이 사업을 위한 사회적일자리 확대방안 포럼도 개최된다.
도는 이외에도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뿌리산업 취업지원사업(5억원), 경기지역고용포럼(6250만원), 경기도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컨설팅사업(2억4380만원) 등을 올해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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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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