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영광군(군수 김준성)에서는 2월부터 모든 수의계약을 전면 공개하기로 했다.
그동안 관련규정에 의거 1,000만 원 이상 수의계약 건에 대해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왔으나, 민선6기 군정방침인 공개·공정·공명·공감행정 구현을 위해 군에서 발주한 공사, 용역, 물품 등 전체 수의계약 건을 전면 공개한다고 밝혔다.
군이 이번 수의계약 전면공개를 하게 된 배경에는 군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함께 관내업체들의 계약관련 궁금증을 해소함은 물론 잦은 행정정보공개 요청에 따른 담당공무원들의 자료작성 업무 부담을 해소하기 위함으로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관내에서 공급하는 업체가 부재하여 부득이 관외 업체로부터 공급을 받게 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관내업체 위주로 모든 수의계약을 추진해 관내업체 보호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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