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량 급증 예상되는 지역 네트워크 장비 증설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설 연휴 통화량 증가에 대비해 11일부터 23일까지 특별관리 기간 지정하고 종합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LG유플러스는 설 네트워크 특별 소통을 위한 비상체계에 들어가고 고객에게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암 사옥에 종합상황실을 개소한다. 종합 상황실은 24시간 비상운영체제를 가동해 현장에서 LTE생방송 서비스를 이용해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했다.
지속적인 통화품질 개선과 안정적인 네트워크 구축으로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지만, 만일의 경우를 염두에 둔 비상 호 처리 시나리오도 준비했다.
LG유플러스는 매년 반복되는 명절 통화량 추이를 분석해 전국의 고속도로 및 경부, 중부, 영동, 서해안 등 고속도로가 겹치는 분기점, 고속도로 휴게소, 톨게이트, 인터체인지 등 교통체증으로 통화량 급증이 예상되는 지역의 네트워크 장비의 증설을 완료했다.
명절 특성상 특정 지역의 데이터 트래픽 및 통화량 증가로 인한 장애 발생에 대비하여 중요 거점지역에는 평상시의 2배 수준의 현장요원을 증원했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 고객들은 설 연휴에 가족 간 음성 통화, 영상 통화 및 비디오 LTE 서비스를 데이터 트래픽이 몰리는 구간에서도 유플릭스 무비나 U+HDTV 등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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