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훔방' 엄용훈 대표 "재개봉 공식 선언한다"…언제·어디서 볼 수 있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 상영관을 확대하고 새롭게 재개봉 된다.
제작사인 '삼거리픽쳐스'는 오는 12일부터 CGV가 운영하는 예술영화관 '아트하우스'를 중심으로 상영관이 기존 24개관에서 44개관으로 늘어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거리픽쳐스' 엄용훈 대표는 9일 페이스북을 통해 "아트 영화관을 중심으로 재개봉 추진을 공식 선언한다. 더 이상 광고비를 지출할 여력이 없어 재개봉을 선언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12월31일 개봉한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관객과 평단의 호평에도 상영관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영화는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10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작품으로, 미국 여류작가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아역배우 이레를 비롯해 김혜자, 최민수, 이천희 등이 출연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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