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허재 KCC 감독, 성적 부진에 자진 사퇴(종합)

시계아이콘00분 31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허재 KCC 감독, 성적 부진에 자진 사퇴(종합) 허재 전 KCC 감독[사진=김현민 기자]
AD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농구 전주 KCC의 허재(50)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KCC는 허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고 9일 밝혔다. KCC는 올 시즌 11승 34패로 9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8일 창원 LG와 경기마저 67-87로 져 5연패 중이다. 시즌 전만 해도 우승후보로 거론됐으나 선수들의 잇단 부상 악재 등으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일찌감치 좌절됐다.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는 허 감독은 이날 오전 용인 마북리에 위치한 KCC 연습체육관에서 프런트를 만나 사퇴 의사를 전했다. KCC 측은 “오전 훈련을 마치고 선수단을 불러 모아 미안함을 표했다"며 "사퇴 조짐이 없었기에 모두 당혹스러워했다"고 했다.

허 감독은 당분간 일선에서 물러나 심신 회복에 전념한다. 공백은 추승균(41) 코치가 메운다. 고양 오리온스와 11일 홈경기부터 감독대행을 맡는다. 허 감독은 2005년부터 열 시즌 동안 KCC를 챔피언결정전 우승 2회, 준우승 1회 등으로 이끌었다. 그 덕에 2012년 6월에 연봉 4억2000만원의 재계약을 맺었다. 계약은 올해 만료될 예정이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