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제2차 산림정보화 기본계획(2015~2019년)’ 확정…국가산림정보 통합관리체계 활용 및 확산 강화, 기후변화 및 산림재해 대응과 산림가치 확산 등 4대 전략목표 마련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가 차세대 산림정보화에 5년간 1100억원을 투자하다.
산림청은 창의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으로 차세대 산림행정을 펼치기 위해 2019년까지 1100억원을 들이는 ‘제2차 산림정보화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산림정보화 기본계획 내용대로 되면 국민들이 원하는 가치와 수요에 맞춘 정보화서비스가 이뤄질 전망이다.
산림청은 이를 위해 ▲국가산림정보 통합관리체계 활용 및 확산 강화 ▲기후변화, 산림재해 대응과 산림가치 확산 강화 ▲산림복지서비스 전달체계 및 활용강화 ▲산림정보화 기반서비스 공유·활용체계 고도화 등 4대 전략목표를 마련, 밀고 간다.
첫째, 국유림경영업무의 정보화지원과 업무연계 강화로 기존 42% 수준인 정보화 지원체계를 단계적으로 강화해 2019년까지 실무중심의 국유림경영업무 정보화를 꾀한다.
둘째, 산림재해(산불, 산사태, 병해충)와 산림생태계의 통합관리체계를 만들고 세계적 산림탄소정책지원체계를 갖춰 2020년 신기후체제에 적극 대응한다.
셋째, 수요자중심의 맞춤형산림서비스로 이용형태, 목적, 연관정보에 맞는 정보화서비스에 나선다. 35종(61%)의 산림공공데이터를 늘려 2017년까지 57종(100%) 개방한다.
넷째, 산림현장업무지원, 산림공간정보, 클라우드, 보안 등 최신기술을 융합한 기반서비스의 강화와 정보화가 미흡한 사유림경영업무에 국유림정보화관리체계를 적용해 국가산림의 76%인 사유림 산림경영업무가 이뤄지도록 한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이번 2차 기본계획으로 산림재해, 기후변화 등 산림분야에 ICT가 기둥역할을 하고 국·사유림 업무생산성을 높이겠다”며 “정부3.0시대의 개방과 협력을 끌어내 산림고객별 맞춤형서비스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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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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