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북한이 8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 5발을 발사했다.
국방부는 이날 북한이 오후 4시20분부터 5시10분까지 단거리 전술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5발을 원산지역 일대에서 북동쪽 방향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사거리는 200km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지난 6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참관 하에 동해에서 함대함 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된 것으로 지난해 미사일 발사 훈련보다 2주가량 조기에 시작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우리 군은 한미연합 감시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 하면서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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