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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에어버스와 A330 항공기용 FHS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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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에어버스는 아시아나항공이 A330기의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정비 및 부품 공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사의 사후 관리 프로그램 '플라이트 아워 서비스(Flight Hour Services, 이하FHS)' 이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FHS의 계약기간은 10년이다. 에어버스는 A330 현장 교환 가능 부품(Line Replaceable Unit)을 지원한다. 또 인천공항 및 일부 지정 외국 공항 비치 재고(On-Site Stock), 부품 수리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A380 기종으로 FHS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A330기 계약도 체결했다.


노상우 아시아나항공 구매담당 상무는 "에어버스의 FHS 솔루션이 제공하는 에어버스의 전문적인 경험과 지원은 이미 당사가 지난해 체결한 A380 FHS 계약을 통해 경험한 바 있다"며 "이번 FHS 계약으로 A330항공기 역시 최고의 운항 성능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디에르 룩스(Didier Lux) 에어버스 고객서비스팀 부사장은 "에어버스의 전문적이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 품질에 대한 신뢰를 공고히 한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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