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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캘린더]추억의 그 코너 '동작그만', 연극으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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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다시 돌아온 '다우트' 3월26일 개막

[문화 캘린더]추억의 그 코너 '동작그만', 연극으로 만난다 동작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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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코미디콘서트 '동작그만']


코메디콘서트 '동작그만'이 오는 27일 서울 왕십리 소월 아트홀에서 개막한다. 과거 KBS 인기 프로그램 유머1번지 '동작그만'의 리부트 작품으로, 25년이 흘러 재회한 주인공들의 중년의 삶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주인공 이등병 '곰팽이'가 군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메기 병장과 뺀질이 상병을 찾아가 복수를 다짐하며 겪는 이야기로, 다시 재회한 이들 모두 가장이 되며 겪는 현실적인 모습을 코믹하면서도 진정성있게 풀어나간다. 원년멤버인 '곰팽이' 이봉원과 '메기' 이상운이 그대로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연극계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화려한 미디어아트 기술이 더해져 뮤지컬에 가까운 연극이 될 전망이다. 공연은 오는 4월26일까지다.

[다우트]


메릴 스트립,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주연의 동명의 영화로도 잘 알려진 '다우트(Doubt)'가 연극 무대에 오른다. 연극 '다우트'는 2005년 초연 당시, 퓰리처상 드라마 부문, 토니상, 뉴욕비평가협회상 등 주요 상을 석권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1964년 뉴욕 브롱스시에 있는 한 가톨릭 중학교를 배경으로 가톨릭 종교에 자유와 변화의 바람을 도입하려는 플린 신부와 원칙과 전통을 중시하는 엘로이셔스 원장 수녀의 팽팽한 대립구도로 극이 진행된다. 엘로이셔스 역에는 박정수와 차유경이, 플린 신부 역에는 서태화가 맡았다. 특히 TV에서 자주 만날 수 있었던 배우 박정수의 첫 연극 도전작이다. 3월26일부터 4월19일까지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엘링]


노르웨이산 청정 코미디 연극 '엘링'이 이달 5일부터 28일까지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앵콜 공연을 연다. 정신병원에서 나온 엘링과 그의 친구 쉘의 사회 적응기를 그린 작품으로, 보통 사람들에게는 평범한 일상인 전화, 쇼핑, 외식 등의 일들이 두 사람에게는 엄청난 과업으로 다가오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았다. 남들 눈에는 조금 특별해 보이는 엘링과 쉘, 두사람이 친구와 연인을 만들어가며 사람들과의 관계 맺기를 통해 세상으로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연극 '엘링'은 1990년대 노르웨이에서 발표돼 대단한 반향을 불러일으킨 잉바르 암비에름센의 4부작 시리즈 소설이 원작으로, 2001년 영화로 만들어져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2007년 연극으로 각색돼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흥행을 기록했다.


[헤비메탈 걸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명동예술극장이 후원하는 2014 공연예술 창작산실 연극 우수작품 재공연 지원에 선정된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연극 '헤비메탈 걸스'가 오는 13일부터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헤비메탈 걸스'는 회사의 인원감축 대상이 된 40대 여직원 네 명이 사장님의 환심을 사기 위해 헤비메탈을 배우는 내용으로, 2013년 초연됐던 공연을 지금 시대에 맞게 좀 더 발전시켰다. 평범한 소시민들이 겪는 삶의 부조리와 애환을 희극으로 풀어냈으며, 헤비메탈이라는 음악의 도입으로 극적 활기를 갖는 점과 희극적인 4명의 여성캐릭터 등이 강점이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 공연에서 함께 했던 배우 김동현, 김결, 최현숙뿐만 아니라 김나미, 박지아, 이봉련이 새롭게 합류해 극적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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