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행정서비스 구민평가단 15명 위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최근 친절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2015 행정서비스 구민평가단' 15명을 위촉했다.
남자 1명, 여자 14명으로 구성된 이번 구민평가단은 지난 1월 구청 홈페이지 및 게시판 공고를 통해 공개모집, 설문조사 및 모니터링 활동 경험, 구정참여 및 자원봉사 경력, 다자녀 가점, 표창수상 실적, 자격증 소지 유무 등 다양한 항목을 반영한 선발 기준표에 해 합산점수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했다.
40대 이하 5명, 50대 9명, 60대 이상 1명의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평가단은 매월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 내방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1인 월 평균 50여명을 설문조사, 민원인이 서비스 개선을 위해 바라는 점이 무엇인지 조사하고 친절 직원을 추천하는 등 개선사례 및 우수사례도 평가하게 된다.
민원인 설문조사 항목은 공무원 응대태도, 업무처리과정, 환경 및 복장 등 7개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매월 담당 부서와 동을 바꾸어 배치함으로써 직원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평가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그동안 성북구는 구민평가단 활동을 분기별 친절행정 고객만족도평가에 반영, 우수부서와 우수직원을 선정, 구청장 표창 및 격려품 등을 시상해왔다.
또 지난해에는 구민평가단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 서울시 서비스품질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그 저력이 유감없이 발휘되기도 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성북구의 감동행정 서비스 실현에 발로 뛰며 현장을 누비는 구민평가단이 마중물 같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5 행정서비스 구민평가단’의 활동기간은 2월부터 12월까지로 활동혜택으로는 매월 12만원 활동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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