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1월 인천공항 항공기 운항횟수와 여객 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공항 국제운항은 2만5897회, 국제여객은 429만2111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0.1%, 14.0% 증가했다. 국제화물은 19만9932t으로 1.1% 늘었다.
공항공사는 저비용항공(LCC) 운항 수요가 늘어난 데다, 중국 유커(游客)의 방한이 계속되고 내국인의 일본관광 수요가 회복되면서 중·일 노선 직항 여객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저비용항공 운항편수는 4165편으로 전년보다 18.3% 늘었다. 여객은 71만6411명으로 23.6% 많아졌다. 이에 따라 저비용항공 여객 점유율도 16.7%로 1.3%포인트 증가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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