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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원도심 활성화’시민 지혜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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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호]


여수시민의 숙원인 원도심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는 여수시가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해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은다.

여수시는 지난해 11월29일부터 12월27일까지 5주간 ‘도시재생 시민대학’을 열어 주민 역량을 강화했다.


시는 본격적인 주민 참여를 통한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해 ‘주민 집중검토 회의’를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진남체육공원 내 여수시평생학습관에서 열 계획이다.

참가 인원 모집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이며, 원도심 10개 동에 대해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회의는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하루 8시간씩 토론 형태로 진행되며, 원도심 지역을 엑스포·중앙·국동 등 3개 권역으로 분류해 각각에 맞는 활성화 사업들을 발굴하게 된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시는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2015년 도시재생 일반 공모사업을 신청해 주민들의 숙원인 원도심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회의는 여수시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유신&우영’이 주관하며, 제1기 여수시 도시재생 시민대학을 운영했던 오민근 창연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여수시 관계자는 “집중검토 회의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사업들은 주민 주도 형태로 진행하고, 여수시 도시재생 기본방향에 부합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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