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이 2016년 국고지원 건의 현안사업으로 72건 4665억3000만원을 확정하고 국비 등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은 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안병호 군수 주재로 보고회를 갖고 신규사업 38건 2223억6000만원, 계속사업 34건 2441억7000만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신규사업은 ▲용천사권 관광개발 ▲함평지구 도시재생 ▲함평상수관로 정비 ▲민물장어 유통물류센터 조성 ▲농업 6차 산업 수익모델 시범사업 등이다.
계속사업은 ▲명암 축산특화 농공단지 조성 ▲손불·학교·해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엄다·학교·해보 하수관로 정비 ▲돌머리지구 연안유휴지 개발사업 등이다.
이 중 내년에 필요한 예산은 국비 983억5500만원, 군비 419억4500만원 등이다.
이 사업이 국고지원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전남도, 중앙부처, 국회, 기획재정부 등을 수시로 방문하는 등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안 군수는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서는 국·도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후 “예산확보가 쉽지 않겠지만, 중앙부처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등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함평군은 현안사업 국비확보 노력을 펼친 결과 72개 사업, 711억70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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