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중소기업청은 1인 여행플래너 등 참살이 분야 전문인력 양성센터인 '참살이 실습터'를 운영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참살이는 '행복, 삶의 만족, 질병이 없는 상태'를 뜻하는 순우리말로, 네일아티스트, 와인소믈리에, 커피바리스타, 푸드코디네이터, 공예디자이너, 업사이클링도자기페인팅, 홈오거나이저, 플로리스트 등이 대표 업종이다. 참살이 실습터는 참살이 업종의 경력자, 초급기술자, 경력단절자에게 전문교육 프로그램과 실습공간을 제공하고 실전 창·취업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참살이 실습터로 선정된 기관은 향후 1년 동안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필요한 경비를 최대 1억70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전국적 참살이를 통한 창·취업 활성화를 위해 종래의 10개 실습터를 12개로 확대해 지정할 계획이다. 또 기본, 특화·신규 과정 실습터 외에 창업 전 준비기간(3개월)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 수료생에게 창업실습공간을 제공하는 창업실전과정 실습터(2곳)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대학 또는 지방자치단체로서 상시 운영이 가능한 교육 장소와 기자재 제공이 가능해야 하고 창·취업 연계지원 능력을 보유해야 한다. 주관기관 단독 또는 주관기관과 참여기관의 컨소시엄 형태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지원사업 신청서 및 계획서를 작성해 다음달 6일까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교육담당자 이메일(thgml98@semas.or.kr)로 제출하면 된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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