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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음악서비스 위해 최초로 안드로이드 앱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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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음악서비스 위해 최초로 안드로이드 앱 만든다" 애플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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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뮤직·세메트릭 인수하며 음악 스트리밍 사업 박차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애플이 자사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해 최초로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4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에 따르면 애플이 월 7.99달러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해 최초로 안드로이드 앱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선두업체인 스포티파이(Spotify)가 제공하는 월 9.99달러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애플은 지난해 인수한 비츠뮤직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그대로 사용할 계획이지만, 이 서비스에 관한 앱 자체는 애플이 직접 디자인한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안드로이드 점유율이 85%에 달해 시장 공략을 위한 안드로이드 앱까지 개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도 과거 한 언론 인터뷰에서 "자사가 안드로이드 앱을 개발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애플은 지난해 비츠뮤직을 서비스하는 비츠일렉트로닉스를 32억달러(약 3조2700억원)에 인수했다. 지난달 22일에는 영국의 음악시장 분석업체 세메트릭을 5000만달러(약 542억원)에 인수하며 음악 스트리밍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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