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현대건설";$txt="현대건설 배구단 제공";$size="550,427,0";$no="201502011812042839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단독 선두로 나섰다.
현대건설은 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홈경기에서 GS칼텍스에 세트스코어 3-0(29-27 25-21 25-22)으로 이겼다. 15승7패(승점)로 한국도로공사(승점 43)와 동률을 이루면서 세트득실률(현대건설 1.606, 도로공사 1.515)에서 앞서 1위로 올라섰다.
외국인 공격수 폴리나 라히모바(폴리)가 서브 여섯 개를 포함, 양 팀 가장 많은 34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오른쪽 공격수 황연주도 12점으로 힘을 보탰다. GS칼텍스는 주포 헤일리 에커맨(에커맨)이 28점을 올렸으나 상대보다 아홉 개 많은 범실 스무 개를 기록하며 무너졌다. 최근 4연패로 순위는 5위(6승16패·승점 22)에 머물렀다.
올 시즌 네 차례 대결에서 모두 풀세트 접전을 하며 2승2패를 기록한 두 팀은 1세트부터 듀스로 승부를 가렸다. 현대건설이 집중력에서 앞섰다. 27-27에서 폴리의 후위공격과 상대 공격수 에커맨의 실수를 더해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현대건설이 뒷심을 발휘했다. 폴리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17-17에서 서브에이스 두 개와 후위공격으로 내리 3점을 책임져 역전승을 이끌었다. 승기를 잡은 현대건설은 3세트에서도 15-17에서 폴리의 후위공격과 연속 서브에이스로 역전한 뒤 양효진의 블로킹을 더해 4점을 올렸다. 폴리는 GS칼텍스의 추격이 계속된 세트 막판에도 차곡차곡 점수를 보태 팀에 승리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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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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