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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 3일만에 반등…엔저+에너지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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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일본 증시가 4일 급등했다.


전날 뉴욕증시 상승 흐름에 동참하지 못 했던 일본 증시는 금일 2% 급등으로 전날 부진도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날 호주의 깜짝 기준금리 인하 여파로 강세를 보였던 엔화가 약세 흐름을 보였다. 국제 원유 가격이 연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에너지 관련주가 강세 흐름을 이어간 것도 지수를 밀어올리는 배경이 됐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8% 오른 1만7678.74로 거래를 마쳤다. 1417.00으로 마감된 토픽스 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1.77% 뛰었다.

도요타 자동차는 2.36% 급등했다. 도요타 자동차 장 마감 후 예상치를 웃도는 회계연도 3·4분기 순이익을 발표했다. 도요타는 이번 회계연도 연간 순이익 예상치를 2조엔에서 2조1300억엔으로 상향조정했다.


반면 샤프는 4.49% 급락했다. 샤프는 전날 장 마감 후 이번 회계연도 300억엔 순이익 전망을 300억엔 순손실 전망으로 뒤집었다.


전날 6.89% 급등했던 에너지 개발업체 인펙스 홀딩스 주가는 금일 2.57% 추가 상승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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