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정승연 판사와 한복 입고 '전통 혼례' 올린 이유는? "피로연 식사도 비빔밥"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대찬인생'에서 배우 송일국이 정승연 판사와 전통 혼례식을 올린 이유가 언급돼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대찬인생'에는 삼둥이 대한민국만세 아빠 송일국에 대해 다뤘고 이날 송일국 아내 정승연 판사와의 러브스토리는 물론 아버지 송정웅, 어머니 김을동 등과의 사연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MC 안선영은 영화 '작업의 정석'에 송일국과 같이 출연한 적이 있다며 "송일국이 낯을 심하게 가려서 주변에 여자 분이 없더라. 내가 까불까불하니까 먼저 다가가고 그랬다"라고 했다.
이어 "송일국이 당시 어느 잡지 인터뷰에서 누구랑 친하냐고 하니까 나라고 대답하더라. 같이 나온 손예진 씨를 꼽을 수도 있었는데, 나는 영화에 다섯 신 밖에 안 나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그 중 생애 첫 키스신을 송일국과 함께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패널들은 정승연 판사와의 러브스토리를 언급했다. 송일국은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을 프린트해서 선물할 만큼 로맨틱한 면모가 있다고 전해졌다.
또한 정승연 판사와 결혼식 당시 전통 혼례를 한 것도 전통 혼례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싶기 때문이라고 말한 것이 알려졌다.
실제 결혼식도 전통혼례로 한복을 차려입고 올렸고 포도주 대신 전통주, 클래식 음악 대신 국악을 틀고 손님들에 나눠주는 피로연 식사도 화합이라는 의미로 비빔밥을 준비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형자는 "연기자들도 결혼식 날 서로 오려고 했다. 정승연 판사가 누군지 다들 궁금해 했다. 키도 크고 골격도 좋다"고 전했다.
안선영은 "결혼식 이후 하객들에게 전부 카드를 일일이 보내주더라"고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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