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추미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5일 비정규직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
추 의원과 꿈보따리정책연구원은 이날 의원회관에서 '장그래 구하기, 해법은 무엇인가'라는 제하로 비정규직 대책을 논의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기간제와 파견근로자의 사용기간을 최대 4년으로 연장하고, 파견업무를 확대하는 내용의 정부정책이 비정규직의 고용안정과 차별해소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를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20년간 우리 사회의 '노동시장 유연화' 프레임이 만들어낸 우리 시대의 미생 '장그래'를 구하기 위한 해법은 무엇인지를 논의할 계획이다.
추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사회를 맡았으며 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이 주제발제를 한다. 정지원 고용노동부 근로개선정책관, 정문주 한국노총 정책본부장, 이형준 한국경영자총협회 노동정책본부장, 박재근 대한상공회의소 고용노동정책팀장, 정준영 청년유니온 정책국장, 배규식 한국노동연구원 노사사회정책 연구본부장, 박성국 매일노동뉴스 등이 패널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