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요르단 정부는 이슬람국가(IS)가 석방을 요구한 여성 테러범 사지다 알리샤위에 사형을 집행했다고 CNN이 4일 보도했다.
요르단 정부는 IS가 요르단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 중위를 처형한데 대한 보복으로 4일(현지시간) 새벽 IS가 석방을 요구한 여성 테러범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와 알카에다 간부 지아드 알 카르볼리를 함께 사형에 처했다고 밝혔다.
알리샤위는 2005년 요르단 수도 암만 호텔 폭탄테러에 가담한 이라크 출신 여성 지하디스트다. 그는 테러 직후 요르단 정부에 붙잡힌 뒤 사형을 선고받고 복역해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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