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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산업, 4분기 흑자전환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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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현대산업이 호실적에 강세다.


4일 오전 9시12분 현재 현대산업은 전날보다 1650원(3.91%) 오른 4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산업은 4분기 영업이익이 7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노기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토목 현장에서 준공 손실로 170억원 가량의 추가비용이 발생했으나 자체사업 마진 개선으로 양호한 영업이익률 달성에 성공했다"며 "지난해 4분기 자체사업 원가율은 84.5%로 2012년 3분기 이후 분기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연결법인 현대아이파크몰 수익성 역시 전년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파악했다.

노 연구원은 "저마진 자체사업 매출비중 감소로 마진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며 주택 공급 증가, 대형 토목 현장 착공 등으로 외형 성장 속도 역시 빨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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