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KDB대우증권은 4일 현대산업에 대해 올해 실적이 시장 추정치를 뛰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형렬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산업의 올해 영업이익은 토목과 건축사업 부문의 수익성 안정화와 전체 주택사업 매출 증가, 자체 주택사업 수익성 개선 등에 따라 전년대비 70% 늘어날 것"이라며 "이외에도 올해부터 수원 2차 미분양에 대한 판매를 재개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인식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아이파크몰 등 여타 사업부의 실적도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아이파크몰 실적 개선 등으로 전반적인 실적이 추정치를 웃돌 가능성이 높다"며 "현금흐름 개선과 순차입금 감소에 따른 비용 부담 완화도 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